P는 그 이후로 근로원을 부르진 않았지만 근로원 쪽을 번번이 쳐다보며 웃었다.
이어서 양식집 여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양식집으로 들어오셨을때 P는 또 오지랖을 부리며 인사를 했다.
여사장님이 최초에 당혹했는데 P를 알아보셨는지 즐겁게 인사하면서 남자친구와 왔냐고 물었다.
P는 무척 해맑게 웃으며 큰 목청으로 네 남자친구랑 왔답니다라고 말했다.
보여주기식을 무척 좋아하는 P다웠다.
반응형 나는 약간 어색해하며 인사를 드렸고 여사장님은 식수를 서비스로 주겠다며 근로원을 불렀다.
주문을 받았던 스태프가 민망하게 웃으며 새롭게 왔는데 여사장님 아들인가보다.
아들이 교우들 식수 서비스로 줘~라고 스태프에게 말했고 맛있게 드세요.라고 우리에게 말한 뒤 어딘가로 사라지셨다.
직원은 가지판을 새롭게 보여줬고 옆에 서있었는데 P가 말을 걸었다.
둘이 당분간 대담을 하다가 내가 레모네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요망하자 가지판을 받고 재빨리 도망갔다.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야채 파스타는 둘 이 먹기에 흡족한 양이였고 맛있었다.
그토록 배불리 먹고 나와서 어디를 갈까 고충하다가 당구장 몇군데가 눈에 띄었고 창호에 포켓볼이라고 적힌 곳이있었다.
나는 3구가 치고 싶었지만 P가 칠 줄 모를거 같았고 P에게 포켓볼 칠 줄 아냐고 물었더니 몹시 잘 친다고 자신만만해했다.
나는 당구 잘치는 여자가 고혹있게 보인다.
나는 꽤 좋은 승패이 될 것을기대를 하며 포켓볼장으로 들어왔다.
공을 대비하고나서 P에게 내기를 하자고했더니 무척 자신있어했다.
P에게 선공을 양보했는데 삑사리가 났다.
뭐지 봐주겠다며 새롭게 쳐보라고했다.
몇턴을 번갈아 가면서 쳤을때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폼은 꽤 쳐 본 폼인데 무척 못 친다.
나도 포켓볼은 몇년만에 쳐보는거라 두번째 판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렸는데도 P는 나의 건너편이 되질 못했다.
고로 많이 봐주기도 하고 일부러 P의 치는 동안 내가 영속 놀렸는데 P는 고글이 안껴서 초점이 흐릿해서 타점이 안 맞는다고 구실을 영속 댔다.
자존심 까닭에 저렇게 말한건지 실지로 고글 안껴서 그런건지 궁금해졌고 나중에 새롭게 판가름을 보자고했다.
완패한 P는 조용히 카운터로 향했다.
포켓볼을 치고 우리는 모텔로 이동했다.
그동안 동네 모텔을 자주가서 P가 다른 모텔들을 가보고 싶어했다.
모텔 안에서 쉴때 식전의 일 까닭인지 P가 핸드폰을 하지 않았고 가끔 알림이 울릴때는 나의 눈치를 봤다.
나는 그런 P에게 핸드폰하고 싶으면 하라고 앞일에 니 핸드폰 안 볼거라고하였지만 그녀는 핸드폰을 하지 않았다.
동남아 교우들 핸드폰 달고 사는데 아마 핸드폰 몹시 보고 제주 한화꿈에그린 싶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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