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가뿐한 에세이로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 애기들이 과연 즐겁게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뿐 오늘 본격적인 교정교열 개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지금 교정 교열 출범입니다.
열심히 다듬어야해요.
청소년 바디포지티브 강의 나갔을때 동료들이 적은 문구 틀을 깨자! 바디 포지티브가 청소년 동료들에게도 널리 퍼지길! 치도는 이런 사람입니다.
고로 SNS 접촉은 메일로! 자기의 맞춤법 괜찮으신가요 나는 안 좋습니다.
글을 고용하다 보면, 형제, 형재, 인지 인지 뭐였지. 띄어쓰기도 받참도 번번이 틀리기 일쑤입니다.
나이 탓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급한 성품에 되는대로 날아가는 받침도 많습니다.
허허허 고로 나는 온갖 글을 어쩐지 쓴 나중에, 읽어보고,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여 자꾸 돌려본답니다.
꽃마리쌤의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공통출판을 할 때, 작가님들에게 글씨 수를 500자 이내로 주시고, 교정은 꼭 바서 주세요! 이러하게 요망을 드립니다.
작가님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기도 할 텐데,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출창에 글을 빨간색은 맞춤법 보라색은 기준어의심 초록색은 띄어쓰기 푸른색은 통계적교정 오래간만에 또다시 복귀해서 온 독립출판기! 대가리가 혼잡해서 당분간 쉬었다.
왔어요.
지난 글등록에서는 책 제목 정하는 꿀팁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자비출판은 저자 혼자 출판 전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음료 시키면 노티드 먹게 해줌 근데 우린 노티드 안먹고 아인슈페너 아이스크림라떼 스콘 땅코버터맛 시킴 역시 땅콩 버터는 존맛이야 진짜 여기서 한 네시간 떠들었음 진심 오디오 비었던 적 1분도 없었던것 같음 이어서 초 귀여운 투샷 아직도 생각나는 윤문이 첫 인상 1-8
윤문, 대필을 맡기는 이유가 윤문이나 대필을 맡기는 이유가 글 전문가에게 맡기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이런 방식은 비용은 줄겠지만 글 퀄리티가 떨어져 결국 자신이 다신 고치거나 재의뢰를 해야하는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원고가 어떤 분야냐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어서 이 부분은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가급적이면, 그리고 어떻게든 윤문을 회피하려는 이유입니다.
쌩유베리감사~ 조금 남긴게 저녁에 생각났다.
숙련된 10년차도, 일주일 된 신입도, 일정 시간을 반드시 투입 해야 하고, 국어사전 없이 작업이 불가능 책을 만들때 꼭 거쳐야 하는 중요 주요 과정인데도 출판사 업무 중 가장 활발하게 아웃소싱하는 영역 글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교정,교열,윤문은 필수 -글 전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문맥이
퇴고는 글을 쓰면서 글쓴이가 고치는 일이고, 교정은 쓰여진 뒤에 작가나 다른 사람이 고치는 것을 이른다.
그러나 인쇄도수를 1도로 하고 쪽수를 줄이면서 제작 부수도 500부로 하면 위 금액보다 훨씬 적게 나오겠죠.
나는 지금 초벌 번역한 일본책을 원문과 대조해 가며 윤문을 하고 있다.
난 이제 자유다.
이미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출판사가 해주는 일은 맞춤법, 오타 확인, 그리고 일반인이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문장 수정이 전부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부어라 추수한 햇곡식 작년에도 사용했던 자루에 담지 않을 것입니다.
초고를 쓴 뒤 바로 책 제목을 정해두면 좋은 점이있습니다.
퇴고 진행이 좀 더 무난해진다는 거에요! 목표지를 정확히 알고 가는 사람과 무작정 길을 떠난 사람이 다르듯, 제목을 대강 정해두면 어떤 식으로 글을 다듬어야할지 감을 속히 잡을 수가 있답니다.
대신, 그 정도 제목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메세지를 잘 담고 있어야겠지요.
아무튼 초고를 완성한 시점부터 작가는 퇴고를 출범하게 됩니다.
퇴고, 퇴고, 퇴고, 또 퇴고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네 영속 해야합니다.
사실 자연히 영속 하게 됩니다.
제출 전에 무쟈게 변경을 거쳐서 나오는 다 됐다!
싶을때 또 변경하거나 추가 하고 싶은게 보입니다.
교정교열은 생각보다 쉬워요! 외주 맡기시는 분도 계시던데, 나는 아래 사이트에서 어쩐지 제가했습니다.
이 일이 그렇습니다.
사랑하되 집착 이 없어야 하고, 미워 하되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져 우리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화면으로 보면 안보이는 오타들도 있자나요.
추억 돋는 초본 고로 요로케 한글 문헌 가지고 무선제본으로 샘플 만들어서 종이로 봐 주면서 인정해주고 체크한 부분을 반영해서 이후에 디자인할때 틈틈이 고쳐주었어요.
지금 나중 편에는 디자인에 관한 담론을 하게 될것 같네요! 실지 인디자인 1도 모르던 내가 디자인까지 해낸 썰 교정교열 들려드릴게요.
출판사도 출판사이지만, 어떤 편집자와 매칭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다행히 나는 나의 글을 잘 알아주고 감성이 비슷한 편집자님을 만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더 나은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할수 있었던것 같다.
몇번의 이야기를 해보면 알수 있다.
이 사람이 나와 비슷한 감성을 가진 사람인지 아닌지 첫 미팅을 할 때부터 편집자님은 나와 비슷한 감성을 가지신 분이었다.
참 다행이었다.
8월 중순 이후로는 방망이를 짧게 쥐고 편집자님과 자주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나도 편집자님도, 각자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며 내세울 것은 내세우고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들이는 그런 관계로 티키타카 글의 완성도를 높여 갈수 있었다.
출간을 처음하는것 이지만, 편집자와의 작업도 처음이었지만 그가 좋은 편집자인지 아닌지 그러한 잣대도 없었지만 서로의 호흡이 잘 맞고 좋은 책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가 같았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게 수 차례 피드백 메일을 주고 받고 하다보니, 9월 초가 되었고 원고는 여러번의 퇴고를 피드백을 거쳐 탈고로 이어졌다.
9월 초가 되어서야 거의 퇴고를 끝맺게 된다.
이미 완성되었던 원고였던 점을 감안하면 꽤 오랜시간 퇴고 과정을 거쳤다.
꼼꼼히 살펴보았고, 다시 또 꼼꼼히 살펴보았다.
교정 교열보다는 글의 내용, 완성도에 더욱 힘을 썼다.
그러다보니, 9월 초 9월 22일이 예약판매 시작일이고, 9월 29일이 정식출간 예정이라고했다.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그래서 디자인이 들어간, 조판 작업 1차본이 도착한게 9 13일 그리고 출간일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추석 연휴가 사이에 있어 추석 연휴 전까지, 그러니깐 9 17일까지 모든 디자인이 마무리되어야한다고했다.
인쇄를 넘기는 것이 9 17일 아니 그럼, 시간이 너무 촉박한거 아니야 그랬다.
너무 촉박했다.
출판사에서는 큰 무리는 아닐거라고했지만 내게는 무리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13일에 조판 작업 한 것을 퇴근 하자마자 집에 와서 펼쳐보았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 내가 바라던 디자인이 아니었다.
아 이거 어떻게 하지 나는 굉장히 불안감에 휩싸여 편집자님께 당장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너머로 2시간동안 통화를 하며 북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생각해보면, 책 디자인에 대해서는 내가 먼저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제시한 것이 없었다.
그래, 내 잘못이지 편집자님은 나의 의견을 출판사 내부, 그리고 디자이너 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나를 안심시키셨고 이후에 조판 작업과 관련하여 편집자님께서 보내신 메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정말 조판 1차 파일이었고, 어쨌든 나의 의견을 들어보시기 위해 쌩으로 파일을 주신 거였다.
그렇다 많이 당황했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던것 중 하나가 바로 제목인데, 내가 1차 조판에 대해서 모든 의견을 전달하고 2차 조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때쯤, 편집자님께서 이번 책의 제목을 내게 알려주셨다.
내가 지었던 원고의 가제는 평범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이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지만, 평범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라 보고 지은 제목이었다.
여전히 부족한 제목이라 출판사에서 이점을 잘 보완하여 뭔가 번뜩이는 제목을 지어 주었으면했다.
어쨌든, 나는 출판사에서 전해들은 제목을 듣고 멘붕에 빠져버렸다.
제목만 듣고서는 너무 예상치 못한 제목이 나왔던 것이다.
출판사 대표님과 편집장님, 그리고 직원들까지 투표하여서 가장 알맞다고 생각한 제목으로 정했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