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를 가만히 음란한 노래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그때 고려사회를 이해하고 다짐해 본다면 그 마음은 달라지겠죠?
2020년에 옮기면서 덧붙임 아, 그 고전 나는 투덜투덜 투덜이 스머프였구나 세월의 힘인지 가만히 그러려니 넘어갈 일을 전부 못마땅해하는 마음이 많이 묻어난다.
그래봤자, 영화인데 고대가 컸던 만치 낙담이 컸던 건지 그런즉 지금보다 더 심하게 공적인 부분에 대해 질색팔색하는 사람이었군 여튼, 이전 블로그에 쌍화점으로 검출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대단히 많아서 이 글을 비개방로 돌릴까 절박하게 고민했는데 전경을 지켜보고 비슷하면 비개방로 돌리던가 해야겠다.
오늘날 영화를 검출하는 사람도 그닥 없기도 하겠지만, 행여나 영화 전임자가 본다면 고생해서 만든 영화에 이리 투덜대는 관중이있다는 실은 힘빠지는 일이 되지 않을까 – – 2008년도 귀추가 주목됐던 영화 쌍화점 내가 격하게 아끼는 조인성의 군대가기전 마직막 영화이기에 더군다나 보고팠던 맘이 컸다.
퀴어영화란건 알고 있었지만 보는 별안간 흡~ 어머니야~를 연발 외치며 마침내는 고개를 돌려버리고 말았다.
고려말 원의 지배속에서 통치적 억압을 받는 고려의 왕! 그왕에게 생명바치기를 마다하지 않으며 헌신을 다하는 총관 홍림! 둘사이를 원망과 한숨으로 바라보면 왕후! 아쉬운 대로 잘생긴 두배우의 눈빛연기는 단연 최고다!
주진모의 홍림을 바라보는 애통함, 원망, 격노, 질투의 눈빛은 과연 대단했다.
남자가 남자를 이런 눈빛으로 바라볼수 생존 하구나 지극히 이성애자인 나로선 동성간의 연애가 100퍼센트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이지만 영화속에서의 주진모는 조인성을 대단히 사랑하는듯 보였다.
영화로 돌아와서~ 고려왕의 후사가 없음을 빌미삼아 원은 자기들이 내세운 자를 세자로 책봉하길 강요하고 신하들도 원의 말에 따르길 종용한다.
다만 이미 왕은 여자를 취할수 없는 사람이고 극단의 대처를 취하게 되는데 저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홍림과 왕후를 합궁시키는 것! 홍림이 괴로워 하며 왜 하필 자길 선정했냐는 조사에 왕은 사랑스런 눈빛으로 말한다.
내아이도 너를 닮아 다감스러워야 하지 않겠느냐~ 그만큼 왕후와 합궁을 하고 자기의 남성성을 깨달은 홍림은 왕과 왕후사이에서 홍림은 각축하게 된다.
흔들리는 왕후와 홍림을 바라보는 왕! 그때부터 왕은 홍림에게 집착하게 하고 마침내 광기어린 포즈들로 이어진다.
비뚤어진 사랑으로 귀추는 모두에게 파멸만을 남긴다.
쌍화점에서 암기에 남는건 과연 베드신이었다.
조인성과 송지효의 믿을수 없는 아니 믿고 싶지 않았던 베드신 것도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고 졸립다 싶으면 뻥뻥 터지는 베드신땜에 감히 속이 상하던지 소품이나 의상도 화려하고 궁의 형상도 대단히 제주 테트라필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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